Ch1. AI 자동화 입문 — LLM의 작동 원리와 토큰·컨텍스트
1강 개요: 자동화의 새 엔진, LLM
반복 업무를 사람 대신 처리하는 ‘자동화’는 늘 있었다. 달라진 건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하는 AI(LLM) 가 그 엔진이 되면서, 정형화하기 어려웠던 일까지 자동화 범위에 들어왔다는 점이다.
이 강의의 목표: AI 자동화의 토대인 LLM의 작동 원리와 토큰·컨텍스트·온도 등 핵심 개념을 이해한다. (이 시리즈는 특정 제품이 아니라 보편 원리를 다룬다.)
1. LLM이란
LLM(Large Language Model, 대규모 언어모델)은 방대한 텍스트로 학습해 “다음에 올 말”을 확률적으로 예측하는 모델이다. ChatGPT·Claude·Gemini 등이 여기에 속한다.
핵심: 입력(프롬프트) → 다음 토큰을 한 개씩 예측·생성 → 출력
"이해"라기보다 '학습한 패턴으로 가장 그럴듯한 말을 잇는' 것
2. 토큰 — AI가 글을 보는 단위
LLM은 글자나 단어가 아니라 토큰 단위로 텍스트를 처리한다.
토큰 ≈ 단어 조각(영어는 보통 1단어 ≈ 1~2토큰,
한국어는 글자/형태소 단위로 더 잘게 쪼개짐)
- 입력·출력 모두 토큰으로 계산됨
- API 비용·속도·길이 제한이 모두 '토큰 수' 기준
비용·한계는 토큰으로 센다. 긴 문서를 통째로 넣으면 토큰이 폭증해 비용·지연이 커진다. 자동화를 설계할 땐 “필요한 부분만 넣기”가 핵심 절약 전략이다.
3. 컨텍스트 윈도우 — AI의 ‘작업 기억’
모델이 한 번에 볼 수 있는 토큰의 최대치가 컨텍스트 윈도우다.
- 윈도우를 넘으면 앞부분을 '잊는다'(잘림)
- 긴 대화·문서는 요약·분할로 윈도우 안에 욱여넣어야
- 모델마다 윈도우 크기가 다름(수천~수십만 토큰)
4. 온도(Temperature)와 무작위성
온도(temperature): 출력의 무작위성·창의성 조절
- 낮음(0~0.3): 일관·정확(분류·추출·코드)
- 높음(0.7~1.0): 다양·창의(아이디어·카피)
top_p 등 다른 파라미터도 다양성을 제어
자동화에선 보통 낮은 온도로 일관성을 확보한다.
5. LLM의 한계 — 자동화 설계의 전제
할루시네이션(그럴듯한 거짓) 은 LLM의 본질적 한계다. 모델은 ‘사실’이 아니라 ‘그럴듯함’을 생성한다. 따라서 자동화에선 ① 사실은 출처·도구로 검증, ② 중요한 결정엔 사람 확인(휴먼 인 더 루프) 을 반드시 둔다.
- 최신 정보·내부 데이터는 모델이 모를 수 있다 → 검색·도구로 보완(다음 강들)
- 같은 입력에도 출력이 달라질 수 있다(무작위성)
6. 이 시리즈의 지도
| 강 | 주제 |
|---|---|
| 1 | LLM 기초·토큰·컨텍스트(이번 강) |
| 2 |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
| 3 | AI 에이전트 — 도구 사용과 자율 루프 |
| 4 | 자동화 연결 — API·노코드·MCP |
| 5 | 실전 워크플로와 안전·검증 |
이번 강의 핵심 요약
- LLM은 ‘다음 토큰’을 확률로 예측해 글을 생성한다.
- AI는 텍스트를 토큰 단위로 처리하며, 비용·한계가 모두 토큰 기준이다.
- 컨텍스트 윈도우는 AI의 작업 기억으로, 넘으면 앞을 잊는다.
- 온도로 무작위성을 조절하며, 자동화는 보통 낮은 온도를 쓴다.
- 할루시네이션은 본질적 한계 — 검증과 사람 확인이 자동화의 전제다.
다음 강의: AI를 원하는 대로 부리는 첫 기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다룬다. 역할·구조·예시·단계 분할로 출력 품질을 끌어올리는 법을 배운다.
OIYO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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