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챕터 9약 2분최종 수정 2026년 9월 15일

재무관리 — 파생상품: 헤지와 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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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yo기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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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관리 — 파생은 헤지 도구이고, 기초 포지션이 없으면 투기다

가격공식을 암기하는 장이 아니다. 복제·차익거래 가격은 금융경제학·금융공학의 몫이다. 재무관리가 묻는 것은 이 계약이 영업 위험을 줄이는가, 아니면 새로운 내기를 여는가다.

1. 헤지는 상대 포지션으로 순노출을 닫는다

90일 뒤 수출 대금 10만 달러를 받는다. 선물환율 1,280원/$이면 오늘 달러를 매도 선물환으로 팔아 10만 × 1,280 = 12,800만 원을 잠근다. 만기 현물이 1,200원이면 미헤지 입금은 12,000만 원이다. 선물 정산 이익 800만 원이 그 구멍을 메운다. 현물이 1,360원이면 입금은 늘지만 선물이 800만 원을 가져가 역시 12,800만 원이다.

선물 헤지의 원화 확정액
잠근 현금 = 외화대금 × 선물환율
헤지의 목표는 기댓값을 올리는 일이 아니라 분산을 줄이는 일이다. 유리한 현물 움직임을 포기한다.

원유 선물을 사는 항공사, 금리를 스왑하는 변동금리 차입자가 같은 구조다. 선도는 맞춤이고 상대 신용위험이 남는다. 선물은 정산·증거금으로 그 위험을 줄인다.

2. 같은 계약도 기초 현금흐름이 없으면 투기다

수출 대금이 없는데 달러 10만 달러를 선물 매도하면, 현물 1,200원에서 800만 원을 벌고 1,360원에서 800만 원을 잃는다. 손익은 대칭에 가깝고, 본업 상쇄가 없다.

헤지와 투기
포지션기초 현금흐름만기 원화
수출+달러 매도 선물있음12,800만 원으로 수렴
달러 매도 선물만없음현물에 비례해 손익
콜 매수 헤지있음불리할 때 포기, 프리미엄만 손실

옵션은 권리라서 불리하면 행사하지 않는다. 그 비대칭의 값이 프리미엄이다. 프리미엄 80만 원을 낸 풋은 보험이지 공짜 하방이 아니다.

확인문제

선물환율 1,280원, 대금 10만 달러면 헤지 확정액은 12,800만 원이다. 현물 1,200원에서 미헤지는 12,000만 원이다. 같은 선물을 대금 없이 매도하면 800만 원은 환차익이 아니라 내기 손익이다.

참고 자료

  • Richard Brealey, Stewart Myers, and Franklin Allen, Principles of Corporate Finance, ch. 26–27
  • Stephen Ross, Randolph Westerfield, and Jeffrey Jaffe, Corporate Finance, ch. 25
  • Eugene Brigham and Joel Houston, Fundamentals of Financial Management, ch.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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