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원리 — 현금과 매출채권: 은행계정조정과 기대신용손실
현금과 매출채권은 영업의 마지막 단계에 있는 자산이다. 현금은 금액이 분명해 보이지만 회사 장부와 은행 잔액이 어긋나기 쉽고, 매출채권은 전부 회수된다는 보장이 없다. 이 장은 두 자산을 정확한 잔액과 회수 가능한 금액으로 표시하는 방법을 다룬다.
1. 현금및현금성자산의 범위
재무상태표의 현금및현금성자산에는 보유 현금, 요구불예금, 그리고 현금성자산이 들어간다. 현금성자산은 큰 거래비용 없이 확정된 금액의 현금으로 쉽게 바꿀 수 있고, 가치 변동 위험이 경미한 자산이다. 보통 취득일로부터 만기가 3개월 이내인 채무증권이나 정기예금이 해당한다(기업회계기준서 제1007호).
- 취득 당시 만기 2개월인 정기예금: 현금성자산이다.
- 취득 당시 만기 1년인 정기예금이 보고기간 말에 만기 2개월 남은 경우: 현금성자산이 아니라 단기금융상품이다. 기준은 취득일부터의 만기다.
- 지분상품(주식): 가격 변동 위험이 있어 원칙적으로 현금성자산이 아니다.
- 사용이 제한된 예금(담보 제공 예금 등): 제한 기간에 따라 별도로 분류하고 주석에 공시한다.
2. 은행계정조정표
월말 회사 장부의 예금 잔액과 은행 잔액증명서가 다른 것은 흔한 일이다. 두 잔액을 각각 올바른 잔액으로 조정해 일치시키는 표가 은행계정조정표다.
가. 불일치의 원인
| 원인 | 예 | 조정할 쪽 |
|---|---|---|
| 미기입예금 | 월말에 입금했지만 은행이 다음 달 처리 | 은행 잔액에 가산 |
| 기발행미인출수표 | 회사가 발행했지만 아직 은행에 제시되지 않은 수표 | 은행 잔액에서 차감 |
| 은행 수수료 | 회사가 통지받지 못한 수수료 출금 | 회사 잔액에서 차감 |
| 추심·이자 입금 | 은행이 대신 받은 어음 대금, 예금이자 | 회사 잔액에 가산 |
| 부도수표 | 입금 처리한 고객 수표가 부도 | 회사 잔액에서 차감 |
| 기장 오류 | 금액을 잘못 옮겨 적음 | 오류가 난 쪽 |
나. 숫자로 맞춘다
9월 말 회사 장부 잔액은 4,520만 원, 은행 잔액은 4,800만 원이다. 확인 결과 미기입예금 300만 원, 기발행미인출수표 450만 원, 은행 수수료 2만 원, 추심 입금 120만 원, 고객 부도수표 38만 원이 있었다. 또 매입처에 발행한 수표 330만 원을 장부에 380만 원으로 잘못 적은 것을 찾았다.
| 은행 쪽 | 금액 | 회사 쪽 | 금액 |
|---|---|---|---|
| 은행 잔액 | 4,800 | 회사 장부 잔액 | 4,520 |
| + 미기입예금 | 300 | + 추심 입금 | 120 |
| − 기발행미인출수표 | (450) | + 수표 기장 오류 정정 | 50 |
| − 은행 수수료 | (2) | ||
| − 부도수표 | (38) | ||
| 올바른 잔액 | 4,650 | 올바른 잔액 | 4,650 |
수표 오류는 지급액을 50만 원 크게 적은 것이라 회사 잔액이 50만 원 과소였다. 그래서 회사 쪽에 50만 원을 더한다. 기장 오류를 찾기 전에는 두 쪽이 4,650과 4,600으로 50만 원 차이가 났다. 남은 차이의 크기와 방향은 오류를 찾는 단서가 된다. 회사 쪽이 작다면 입금 누락이나 지급 과대 기록을 먼저 의심한다.
조정이 끝나면 회사는 회사 쪽 항목만 분개한다. 추심 입금 120, 오류 정정 50, 수수료 2, 부도수표 38이다. 부도수표는 (차) 매출채권 38 (대) 예금 38로 고객에 대한 채권을 되살린다. 은행 쪽 항목(미기입예금, 미인출수표)은 시간이 지나면 은행이 스스로 반영하므로 분개하지 않는다.
3. 매출채권과 기대신용손실
가. 손실충당금의 원리
매출채권은 회수할 것으로 예상하는 금액으로 표시한다. 기업회계기준서 제1109호는 기대신용손실 모형을 쓴다. 이미 발생한 손실이 아니라 앞으로 예상되는 손실을 추정해 충당금을 쌓는다. 유의적인 금융요소가 없는 매출채권에는 간편법을 써서 처음부터 전체기간 기대신용손실로 측정한다.
나. 충당금 설정률표
실무에서는 과거 회수 경험에 현재 상황과 미래 전망을 반영해 연체 구간별 손실률을 정하고, 구간별 잔액에 곱한다.
| 연체 구간 | 잔액 | 기대손실률 | 기대신용손실 |
|---|---|---|---|
| 미연체 | 6,000 | 1% | 60 |
| 1~30일 | 2,000 | 4% | 80 |
| 31~90일 | 1,200 | 10% | 120 |
| 91~180일 | 500 | 30% | 150 |
| 180일 초과 | 300 | 60% | 180 |
| 합계 | 10,000 | 590 |
4. 대손 확정과 회수의 분개
- 대손 확정(제각): 거래처 파산으로 매출채권 320만 원을 회수할 수 없게 되면 (차) 손실충당금 320 (대) 매출채권 320. 이미 비용으로 추정해 둔 금액을 쓰는 것이라 이 시점에는 손익이 변하지 않는다.
- 제각 채권 회수: 나중에 20만 원을 받으면 (차) 현금 20 (대) 손실충당금 20. 충당금을 되살리고, 기말 설정 때 반영된다.
- 기말 설정: (차) 손상차손 390 (대) 손실충당금 390.
재무상태표에는 매출채권 10,000만 원에서 손실충당금 590만 원을 차감한 순액 9,410만 원이 회수 예상 금액으로 표시된다.
확인문제
B사의 매출채권 기말 잔액은 미연체 4,000만 원(손실률 2%), 연체 60일 1,000만 원(10%), 연체 200일 500만 원(50%)이다. 기초 손실충당금은 300만 원이었고 당기에 150만 원을 제각했으며 제각 채권 회수는 없었다. 당기 손상차손과 기말 매출채권 순액은 얼마인가?
필요 충당금은 만 원이다. 설정 전 충당금 잔액은 만 원이므로 손상차손은 만 원이다. 매출채권 총액 5,500만 원에서 430만 원을 뺀 5,070만 원이 순액이다.
참고 자료
- 한국회계기준원, 기업회계기준서 제1007호 「현금흐름표」(현금성자산)
- 한국회계기준원, 기업회계기준서 제1109호 「금융상품」(5.5 손상, 간편법)
- Jerry Weygandt, Paul Kimmel and Donald Kieso, Financial Accounting with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ch. 7–8
Oi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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